FSC 인증 컬렉션, 국제디자인어워드 금상 수상
FSC와 홍콩 디자이너 비키(Vickie Au)의 브랜드 V.VISSI가 협업한 FSC 인증 컬렉션 ‘고요하게 스며든 자연’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2025 국제디자인어워드(IDA) 프레타포르테 여성복 부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파리, 상하이, 홍콩에서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FSC 인증 재생섬유를 사용한 아시아 최초의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자연과 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숲의 고요함과 지속가능성을 패션으로 표현했습니다.
FSC 인증을 통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의 책임 있는 공급망을 실현했으며, ‘숲에서 소비자까지(From Forest to Fashion)’라는 FSC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FSC 코리아 권성옥 대표는 “목재로 만든 재생섬유는 다른 섬유에 비해 지속 가능한 대안이지만, 잘못된 방식의 생산은 산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 F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숲에서 유래한 소재임을 보장한다. 이번 V.VISSI의 수상은 패션 산업의 책임 있는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며, FSC는 앞으로도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숲과의 공존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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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 코리아, 제 2회 네트워킹 데이 성료
지난 5월 21일, FSC 코리아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제2회 파트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 ‘Climate Fresk(기후 프레스크)’ 워크숍과 함께 진행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ESG 인사이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워크숍은 환경 전문가 줄리안과 함께 기후 변화의 구조를 카드 게임 형식으로 풀어보며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환경 파괴의 연쇄 작용을 체감하고, 개인과 조직이 할 수 있는 실천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잡한 기후 위기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FSC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업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FSC 코리아, ‘2025 지속가능한 섬유 컨퍼런스’ 참가
5월 20일, FSC 코리아는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주최한 ‘2025 제2회 지속가능한 섬유 컨퍼런스’에 함께했습니다. 약 200명 가량의 섬유패션산업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섬유 산업의 친환경 혁신, 윤리적 생산, 순환경제 등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FSC 코리아 권성옥 대표는 「섬유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FSC 인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책임 있는 산림경영을 기반으로 한 FSC 인증이 공급망의 투명성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섬유·패션 산업 전반에 사용되고 있는 임산물인 재생섬유, 인쇄물, 포장재, 가구 등에서 FSC인증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핵심 수단임을 재조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FSC가 제시하는 책임 있는 자원 활용과 기업 경쟁력 간의 연결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보다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FSC 인증, 아프리카 최대 열대림에 본격 적용
FSC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 맞춘 국가 산림관리기준을 발표하며, 아프리카 최대 열대우림의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기준은 생물다양성 보존, 불법 벌목 방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EUDR과의 적합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힙니다.
현재 콩고분지에서는 약 600만 헥타르가 FSC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OFAC 기준 전체 활용 가능한 산림의 약 12%에 해당합니다. 고릴라, 코끼리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FSC 인증 산림은 생태계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새 기준은 산림 생태계 보존과 함께 원주민과 지역 공동체의 권리 보호를 강화합니다.
이번 국가기준은 2015년부터 원주민, 시민사회,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협의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현장 테스트와 의견 수렴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FSC는 앞으로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기후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질적 기여를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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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FSC 인증을 더 쉽게: Salesforce와의 새로운 협업
FSC가 비영리 단체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환경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Salesforce Accelerator – Agents for Impact에 선정되어 AI 기술을 활용한 인증 지원 시스템 개발에 나섭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FSC 인증 절차의 복잡함으로 인해 소외되었던 소규모 산주, 지역 공동체, 원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FSC는 Agentic AI 기술을 활용해 인증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도구는 복잡한 전문 용어를 단순화하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며, 기존 인증자에게는 정책 변경에 대한 안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FSC 투자 및 파트너십 책임자 마크 스미스는 “이번 협업은 인증의 속도, 단순성, 포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정책 책임자 요안나 노바코프스카는 “FSC는 최고의 산림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는 더 많은 이들이 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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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무림, 제21대 대선 투표용지로 기술력 선보여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됩니다. 국내 제지 업계의 양대 축인 한솔제지와 무림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용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투표용지는 제지기업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척도이자 집약체로 평가됩니다. 표준 이상의 정밀도와 다양한 품질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표용지는 일반 인쇄용지(백상지)와는 소재부터 다릅니다. 친환경 재생지를 바탕으로 특수 코팅 처리가 적용되며 종이 무게와 두께, 표면 매끄러움, 강도, 인주 흡수성, 접힘 복원력 등 선관위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한솔제지는 인주 흡수성과 용지 강도, 정전기 억제 성능을 앞세웁니다. 자동개표기에 투입될 때 접힘 복원력과 강도 유지도 중요한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물성을 설계했습니다. 또한 FSC 인증을 받은 재생 펄프(FSC-C020504)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무림은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기표 안정성과 개표 정확도를 강조합니다. '자동계수 및 인주적용 성능 향상을 위한 투표용지 제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인 '네오투표용지'(FSC-C018671)에는 정전기 방지 성분과 특수 원료가 적용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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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요청에 힘입어”…타일러·니디가 만든 K-푸드 한글과자, 다시 광주로
FSC 앰배서더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르왈이 공동 창업한 브랜드 '한글과자'(FSC-N004577)가 5월 29 ~ 6월 1일(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식품대전'에 다시 참가합니다.
지난해 첫 출전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한글과자는 올해도 “또 오면 좋겠다”는 수많은 현장 앵콜 요청에 힘입어 광주행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글과자는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글과자는 한글 자모를 본뜬 비스킷으로 단어 만들기, 초성 게임 등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100% 식물성 K-푸드입니다. FSC 인증 포장과 함께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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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박장선 투데이아트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영예
박장선 투데이아트(FSC-C158521) 회장이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훈장 수훈은 지난 30여년간 박 회장이 인쇄문화산업의 기술 혁신과 K-POP 산업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가 인정됐으며, 지속 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에서도 업계의 모범이 되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인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FSC 인증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고품질·저탄소 인쇄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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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숨은 영웅들을 만나다: Unsung Heroes of the Forest
숲은 공기를 정화하고, 물을 여과하며, 생물다양성을 품고 기후를 안정시키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FSC 인증 산림에서는 사람들이 숲과 더불어 살아가며, 세심하고 책임 있는 관리로 숲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조용한 노력은 자연과 지역사회를 함께 살리는 기반이 됩니다.
이번 시리즈는 전 세계 FSC 인증 산림에서 활동하는 산림 관리자와 임업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깊은 이해와 관찰, 생태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이들의 일은 대중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FSC는 ‘숲의 숨은 영웅들’을 통해 이들의 여정과 도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임 있는 산림 관리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가능케 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이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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